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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지금나는

일단 뭐든 시작하기

by JanePark 2022. 9. 19.

일단 뭐든 시작하기 

 

2년 만에 돌아온 전세 대출 기한을 연장하지 못했다. 

이유는 대출 연장 거부 사유중 하나에 해당했기 때문이었는데 억울할 것도 없었다.

 

그런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의 생각은 여러 갈래로 퍼져 지금 글을 쓰기까지 되었다. 

생각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엇이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그것들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선은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만들기로 했다. 

영어 공부는 원래 내 영원한 숙명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으니까 잠시 넣어 두자. 

 

내 머릿속을 밖으로 꺼내 두기에 왠지 어휘력이 너무 보족한것 같고 표현력도 부족 한것 같다. 

독서를 너무 등한시 했구나. 이제 와서 너무 늦은 것 같지만 일단 책이라도 읽어야겠다. 

그리고 글쓰기도 같이 시작해볼까.

처음부터 완벽하긴 어려울것 같으니, 일단 뭐든 시작하고 보자. 

 

글은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지?

 

전에 만들기만 해뒀던 블로그가 있었던 것 같은데 

누가 내가 쓴 글을 보면 너무 부끄러울것 같은데 의식하지 않고 일기장처럼 그냥 내 생각을 기록해 두고 싶었다. 

 

요즘 왜 이렇게 자꾸 생각이 많아지는지 

그래서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다. 

근데 또 그게 계기가 아예 없는건 아니고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으면 요즘은 조금 크게 와서 닿는 것 같다. 

이 기분이 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잘하는일은 어떻게 찾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지 

도대체 이 고민은 언제 끝날까 

 

잘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잘 살고 있는지를 평가하려면 평가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잘 사는 것에 대한 기준은 뭐지? 그건 누가 정하는 거지 

 

진짜 답도 없다.